▲ KT는 기업고객을 위한 모바일 구내전화서비스 ‘m이너텔’의 PC버전을 출시하고 오는 5월 말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KT는 기업고객을 위한 전화서비스 ‘m이너텔’의 PC버전을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KT의 모바일 구내전화인 ‘m이너텔’은 임직원의 스마트폰에서 회사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유무선통합서비스(Unified Communication)’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사 조직도 조회, 임직원간 유무선 무료통화, 채팅, 파일 전송, 공지사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PC버전 출시로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동일한 UI·UX로 더 편리하고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유무선통합서비스(FMC, FMS)는 사설 무선망 구축에 드는 높은 비용, 저하된 통화 품질, 동일한 통신사의 무선가입자에 한해 특정 빌딩, 특정 기지국 등 한정된 구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한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KT의 ‘m이너텔’은 동일 통신사 단말이 아니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m이너텔 PC버전’ 출시 기념으로 오는 5월 30일까지 신청한 고객에게 이용료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고, 인터넷을 동시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50%할인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가입 신청이나 문의 등 자세한 내용은 KT 모바일 구내전화 전문 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T GiGA사업본부 김기택 본부장은 “특별한 장비 없이 어디서나 화상회의·화상교육을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4월까지 화상회의, 문서협업 기능 등 전문 솔루션을 추가하고, CRM과 그룹웨어 등 다양한 솔루션사에게 지속적으로 API를 제공함으로써, 정형화된 글로벌 솔루션과 달리 유연한 상품 구조를 통해 KT와 중소 솔루션사가 상생하는 UC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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