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피아트크라이슬러는 22일(현지시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포함한 110만 여대의 자동차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들은 운전자가 기어를 ‘주차’에 놓았는지 헷갈리게 하는 결함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2~20114년 생산된 닷지 차저(Dodge Charger)와 크라이슬러300 세단, 2014~2015년형 지프인 그랜드 체로키 SUV 등으로 피아트크라이슬러 차량은 미국에서 81만1586대, 미국외 지역에서 31만7616대에 달한다.

피아트크라이슬러와 미국정부는 해당 자동차들의 검사 과정에서 전자 기어 시프터가 주차 위치에 놓여 있지 않았음에도 그런 것과 같은 혼동을 일으키고 있는 점을 발견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 측은 41건의 사고가 이와 연관돼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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