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는 13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기아차 박병윤 전무(왼쪽), 엄홍길휴먼재단 엄홍길 상임이사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자동차-엄홍길휴먼재단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기아차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기아자동차는 13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기아차 박병윤 전무, 엄홍길휴먼재단 엄홍길 상임이사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자동차-엄홍길휴먼재단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차는 히말라야 산간·오지 지역에 16개의 학교를 신축하는 엄홍길휴먼재단의 ‘휴먼스쿨 프로젝트’ 사업을 후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기아차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인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대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기아차는 네팔의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휴먼스쿨 건립사업의 후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휴먼스쿨 건립사업을 통해 히말라야 산간 지역의 어린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며 꿈을 키워나가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저개발국가와 소외계층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2년부터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추진해 현재까지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등 5개 국가 8개 지역에 중등학교와 주민자치 센터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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