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이마트가 5월 대형마트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 간 국내 대형마트 브랜드 3사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이마트이며 뒤를 이어 홈플러스 롯데마트 순이었다.

그러나 이마트와 홈플러스의 브랜드평판지수는 지난 4월 대비 각각 25.30%(298만8235→223만2259), 11.17%(208만5296→185만2266) 하락한 반면 롯데마트의 브랜드평판지수는 3.93%(121만9701→126만7674)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브랜드 평판은 하락세이다”라며 “반면 롯데마트 브랜드 평판은 상승으로 반등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온·오프라인 유통 업계가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소셜커머스를 비롯한 온라인 유통 업체는 가격 경쟁력을 높여 대형마트를 공격하고 있다”라며 “대형마트들은 체험 공간 확대와 노브랜드 출시, PB상품 강화 등 온라인 유통 업계의 공격에 맞서고 있지만 브랜드평판지수의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형마트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소셜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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