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한국문화, 종이접기(K-Jongie Jupgi)의 세계화’ 특강 열어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종이문화재단은 2016 한일공동 이공계 학부 국비유학생들의 국가관과 인성교육을 위한 종이접기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7일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에서 국비유학생들의 예비교육과정인 한국문화소양교육의 일환으로 ‘우리의 종이접기(K-Jongie Jupgi) 세계화와 평화를 위하여’라는 제하의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노영혜 이사장을 대신해 이준서 사무처장이 강연했다. 이준서 사무처장은 강연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종이접기와 종이문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이야기하고, 아울러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고깔 팔천만개 접어 모으기 운동’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그는 “종이접기는 이제 수학, 과학, 예술과 지혜와 평화를 상징하며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두뇌개발, 창의인성, 정서함양, 치매예방 및 재활효과, 건강한 여가활동, 취미문화생활, 봉사활동, 창작연구활동, 문화예술산업진흥, 평화운동 등으로 크게 확대되고 재창조 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한국과 일본의 가교역할과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는 미래의 종이문화산업과 예술세계를 함께 이뤄 나가는데 일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어진 ‘재미있고 신나는 수학종이접기’ 시간에는 종이문화재단 한국수학종이접기교육협회 오영재 회장이 ‘종이접기로 증명하는 기하학’을 설명하면서 ‘태극 부채’ 종이접기를 시연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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