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한국거래소의 매매거래시간이 1일부터 30분 연장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시장은 정규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되고 시간외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은 30분 줄어든다. 정규시장은 오전 9시~오후 3시30분까지이며, 시간외시장은 오후 3시40분~오후 6시 열린다.

파생상품시장은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매매거래시간을 30분 연장한다. 다만, 야간시장인 글로벌 연계시장(CME·Eurex)과 국채·통화선물의 최종거래일 도래 종목의 매매거래시간은 변경되지 않는다. 최종거래일 미도래 종목 매매거래시간은 오전 9시~오후 3시45분까지이며, 최종거래일 도래 종목은 오전 9시~오후 3시20분까지다.

일방상품시장에서는 KRX금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이 오전 9시~오후 3시30분으로 종전보다 30분 늘어난다.

거래소 관계자는 "매매거래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제반 제도도 변경된다"며 "투자자들은 이와 관련된 사항을 충분히 유념해 투자에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