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2일 제 13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시민연대가 전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민 에너지 절약 운동에 7년 연속 동참한다고 이날 밝혔다.

스타벅스는 전국 900여 매장에서 이날 오후 9시부터 5분간 외부 간판 및 일부 조명을 일시적으로 소등하고 에너지시민연대가 오후 2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에너지의 날 기념 행사를 후원할 예정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8월 1일부터 여름철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매장 창가 주변의 일부 조명을 소등하는 ‘그린 아워’(Green Hour)’ 캠페인을 전개하며 자연광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지구촌 불끄기 행사’에 2010년부터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에너지의 날 행사는 서울광장을 비롯해 전국 15개 지역에서 동시에 펼쳐지며, 저녁 9시부터 5분간 진행되는 소등행사에 주요 랜드마크인 63스퀘어, 남산 서울N타워, 올림픽대교를 비롯한 24개 교량, 국회의사당과 정부청사, 에너지 다소비 건물, 기업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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