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다음 달 출시를 앞둔 럭셔리 콤팩트 SUV 컨버터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사전공개 행사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9월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랜드로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컨버터블로, 2.0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SE 다이내믹과 HSE 다이내믹 등 총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Z-폴딩 컨버터블 루프 시스템은 디자인과 함께 방음과 단열 등에 대한 내구성을 높여 날씨에 관계없이 자유로운 주행을 돕는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제어 가능하며, 전동식으로 최고 48km/h 이내의 속도에서 작동해 열고 닫는 데 각각 18초, 21초가 걸린다. 루프 개폐와 관계없이 별도로 확보된 적재공간은 여행용 가방 등 부피가 큰 물건도 충분히 실을 수 있다.

랜드로버의 ‘전자동 주행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은 노면 상황에 따라 차량의 설정을 최적화해 온로드와 오프로드 전 지형에서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토크 벡터링 기술은 급격한 코너에서의 제어력을 최대로 높여준다.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는 10.2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혁신적인 속도로 반응하며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한다. 컬러 레이저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과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은 HSE 다이내믹에 기본 탑재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감각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통해 차원이 다른 컨버터블의 매력을 접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가격은 SE 다이내믹이 8020만원, HSE 다이내믹이 904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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