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필드하남GL점에서 파트너들이 티바나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스타벅스 |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티 고유의 향과 맛을 현대적인 감각과 웰빙 콘셉트로 재해석한 <스타벅스 티바나> 브랜드를 오는 6일 930여개 매장에서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997년 애틀란타에서 ‘Heaven of Tea’를 콘셉트로 첫 매장을 오픈한 티바나는 세계적인 티 수요 증대에 따라 2013년 스타벅스에 인수돼 현재 북미 지역(미국, 캐나다, 멕시코)을 중심으로 300여 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 가을부터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에 순차적으로 티바나 브랜드가 론칭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티바나는 최고 품질의 다양한 찻잎과 향신료 등 개성 있는 재료를 통해 다양한 연령, 성별, 취향을 아우르는 현대적인 차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풍미와 이국적인 블렌딩을 통해 티 고유의 향과 맛을 재해석함으로써 현대인에 맞는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우선 6일부터 그린티 파우더와 에스프레소 샷을 조합한 <샷 그린 티 라떼>와 자몽과 꿀을 블랙티 풍미에 조화시킨 <자몽 허니 블랙 티> 등 스타벅스 티바나 수제 음료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화이트 티, 블랙 티, 허브 티, 그린 티 등 4가지 타입의 티 고유의 향과 맛을 현대적인 감각과 웰빙 콘셉트로 구현한 <유스베리>, <제주녹차>, <히비스커스 블렌드>등 총 8종의 제품을 개별 음료와 패키지 형태로도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스타벅스는 티바나 런칭을 기념해 티바나 전용 웹 페이지를 오픈하고 티바나를 형상화한 바리스타 앞치마, 슬리브, 코스터(컵 받침)도 매장에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오는 12일까지 티바나 음료인 <샷 그린 티 라떼>, <자몽 허니 블랙 티>를 구매할 경우, 그린과 골드레벨 회원 대상으로 별 3개를 추가 증정하고 오는 12월 31일까지 티바나 패키지 티 상품을 구매할 경우, 티바나 풀 리프 티 e-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국내 차 산업 발전과 차 생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티바나 판매 금액의 일부를 출연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10월부터 전개해 나간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커피 외에도 다양한 연령과 취향의 고객분들이 티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스타벅스만의 문화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일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하는 스타필드하남GL점은 티바나를 콘셉트로 한 인테리어가 도입돼 특화된 매장 디자인을 선보인다. 외부는 내추럴 톤의 목재로 꾸며 티바나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내부에는 티를 밝은 색상으로 형상화한 다양한 장식과 함께 티바나를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