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가수 정준영(27)이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23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A(여)씨는 최근 정준영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정준영은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일반인 여성인 A씨가 정준영과 사소한 오해가 생겨 우발적으로 고소를 했으나 고소 직후 바로 취하하고 수사관계를 바로잡는 등 지극히 사적인 해프닝으로 마무리 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친고죄 특성상 절차에 의해 혐의 여부와 무관하게 검찰에 송치된 것 뿐”이라며 “검찰도 정준영에 대한 추가 조사 필요성이 없다고 보고 있어 무혐의로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부 매체에서 사실 관계에 대한 정확한 확인 없이 성폭행이란 표현을 하는 등 자극적인 단어로 보도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이다”라며 “향후 이와 관련해 다른 사례들과 연관 지어 추측성 기사나 억측 보도를 하는 것 또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정준영은 A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준영은 드럭 레스토랑 멤버로 활동 하고있으며 tvN ‘집밥 백선생’과 KBS 2TV ‘1박 2일’ 등에도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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