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가 1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재개한다. 공급 중단 이후 한 달 만이다.

갤럭시노트7은 전국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2만여 개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판매되며 판매 색상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가지다.

새로운 갤럭시노트7에서는 배터리 아이콘이 달라졌다. ‘올웨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와 화면 상단 상태 표시줄에 뜨는 배터리는 녹색으로 변경돼 판매된다.

또한 ‘Always On Display’의 배터리 아이콘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에 비해 크기를 30% 확대했다.

더불어 제품 상자 측면에 ‘■’ 표시를 해 신제품임을 식별하도록 했다.

삼성은 10월 한달 동안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 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할인쿠폰 등의 소비자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7 신규 TV 광고도 10월 1일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콜 진행 매장은 한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까지 전국 2만여 개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에서 진행하던 제품 교환은 10월 1일부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진행된다. 이로써 교환처는 전국 160여 곳으로 줄어든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빠른 시일 내에 기존 제품을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할 것을 권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