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12월 4일 음악당 IBK챔버홀에서 공연될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창단을 위한 SAC The Little Harmony>에 출연할 출연자를 공개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합창, 기악, 국악 등 3개 분야다. 지원대상은 각 분야에서 활동 및 교육 중인 초등학교 2학년부터 5학년이다. 모집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오디션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이메일)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2차 오디션 및 면접은 개별적으로 통보돼 진행된다.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창단을 위한 SAC The Little Harmony>는 최고의 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이 미래의 주역이자 관객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종합 무대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함양과 예술교육, 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더욱이 현재 어린이를 위한 예술 활동이 입시 위주의 예술교육으로 변질되는 것에서 탈피해 서로 협력하고 함께 즐기는 예술 활동으로서의 공연예술을 강조하기 위해 국립예술단체의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진 어린이가 함께 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다.

특별히 공연 말미에는 어린이 예술단 창단을 위한 모금을 진행해 모두의 염원이 하나 된 예술단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어린이 예술단 창단의 취지에 동참하고자 하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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