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여하는 KT의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 KT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KT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16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공간이 연결돼 상호 작용하는 ‘Connected Space’를 주제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KT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상 속 3개의 공간을 형상화한 Connected Home, Connected Car, Connected Industry 각각의 영역에서 어떻게 각 공간이 연결되는지를 KT가 가진 네트워크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IoT 서비스를 선보인다.

Connected Home 공간에서는 가정 내 생활의 편안함과 안전함을 더해주는 KT IoT 홈 프리미엄 팩을 선보이며, KT만의 차별화된 헬스테인먼트(Health+Entertainment) 서비스인 골프 퍼팅, 헬스 바이크를 직접 체험하고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Connected Car 공간에서는 차량의 안전뿐만 아니라 편리한 운전을 지원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을 시연해 관람객이 차량에서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고 KT는 설명했다.

Connected Industry 공간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보일러 관제, IoT 에어백 안전대, 화재 예방, 스마트 공기질 안전 솔루션, 해상·산악 안전 솔루션 등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산업 현장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KT는 ‘Connected Space’ 구현을 위한 기반 인프라인 LTE-M과 NB-IoT와 같은 소물인터넷 기술, 특정 사업장을 위한 전용 네트워크인 기업전용 LTE(Private LTE) 기술, KT의 IoT 플랫폼인 GiGA IoTMakers도 별도로 전시한다.

귀뚜라미 보일러, 로크웰, 세이프웨어, 코오롱인더스트리, 노키아, 카비, 알톤자전거 등 GiGA IoT Alliance 회원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아이템을 다수 전시해 KT가 추구하는 ‘생태계 기반 사물인터넷 사업’ 전략을 엿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귀뚜라미 보일러는 KT의 LTE-M 네트워크 및 GiGA IoTMakers 플랫폼을 활용해 보일러를 제어하고 관제하는 솔루션도 전시한다. KT에 따르면 지진 센서를 통해 충격이 감지될 경우, 보일러가 작동을 멈추게 되며 충격 후 발생할 수 있는 폭발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다.

KT GiGA IoT 김준근 사업단장은 “소비자들은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사물인터넷 기술이 활용된 제품과 서비스를 접하고 있으고 앞으로 개인의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 사물인터넷이 적용될 것”이라며 “KT는 특히 Connected Car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간을 연결해 차별화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