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사)한국잡지협회(회장 김기원)는 24일 잡지회관 정보관에서 ‘제9회 전국민 잡지읽기 수기공모 및 표어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 및 시상식은 <소년>지 창간(1908년 11월 1일) 이래 110여 년의 잡지 역사를 기리고자 마련됐다.

수기공모 시상식은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일반부 10개, 청소년부 11개 작품에 대해 진행됐다.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박민선 씨의 ‘뭔 글이 이라고 꼬숩고 권있당가~’ ▲최우수상(한국잡지협회장상)은 김동건 씨의 ‘그럼에도, 잡지는 누군가의 꿈이다’ ▲우수상(한국잡지협회장상)은 허창무 씨의 ‘잡지와 함께 성장하다’, 정정숙 씨의 ‘잡지에서 찾은 나의 길’, 김지희 씨의 ‘그 시절 나를 꿈꾸게 한 잡지들의 부활을 소망하며’ ▲장려상은 김은철 씨의 ‘원척을 위하여’, 최환웅 씨의 ‘잡지와의 동행’, 이아름 씨의 ‘잡지에서 한국어를 배워요’, 조요섭 씨의 ‘당신의 인생은 지금 몇 쪽인가요’, 기명숙 씨의 ‘잡지의 늑골에서 삶을 우려내고’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아울러 표어 공모 ▲최우수상은 김태연 씨가 출품한 ‘잡지를 보다. 세상을 보다’ ▲우수상은 이상용 씨의 ‘잡지 읽는 오늘, 꿈이 있는 내일’, 황규순 씨의 ‘잡지와 함께 세계로! 독자와 함께 미래로!’ ▲입선작은 양인숙 씨의 ‘잡지를 읽다. 세상을 잇다. 시대를 담다’와 이시복 씨의 ‘내 손안의 잡지! 내 삶속의 행복!’이 선정됐다.

잡지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전 국민 잡지읽기 수기공모를 실시해 국민들로 하여금 잡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고 전 국민의 독서 생활화 및 잡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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