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향후 대한민국의 정치 지도를 바꿀 책 ‘군웅할거 대한민국 삼국지’의 북토크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대한문화출판협회에서 열린 ‘김재욱 작가의 속풀이 북토크쇼’에는 책의 저자인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 김재욱 연구교수와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전 의원, 팟캐스트 ‘이이제이’의 이종우 박사를 비롯해 ‘군웅할거 대한민국 삼국지’에 관심을 가진 수많은 독자들이 함께했다.

‘군웅할거 대한민국 삼국지’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인물과 사건을 3세기 중국 삼국시대의 인물에 비유한 책이다. 이를 통해 향후 대선에 승리의 동남풍이 어디로 불지 예측해보고, 바람직한 정치 사회상과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이 누구일지 독자로 하여금 판단하도록 한다.

   
▲ (왼쪽부터)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김재욱 작가, 이종우 박사,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전 의원 ⓒ투데이신문

북토크쇼 1부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과 진성준 전 의원, 정의당 박원석 전 의원, 조성주 전 미래정치센터 소장의 축하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김재욱 작가가 이번 책을 쓰게 된 계기와 소감 등에 대해 전했다. 김 작가는 “삼국지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문학작품인 만큼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삼국지를 좋아하는 작가이자 인문학자가 자기만의 방식으로 현대 인물을 알아보기 위해 쓴 책으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진 전 의원과 이종우 박사가 패널로 참석해 ‘김재욱 작가의 속풀이 북토크쇼’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세 사람은 ‘군웅할거 대한민국 삼국지’와 현 시국에 대해 날카롭고도 솔직한 생각을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내 토크쇼에 함께 한 수많은 독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에서는 독자들이 김 작가와 ‘군웅할거 대한민국 삼국지’에 대해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고 속 시원한 답변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작가는 책에서 다 말하지 못한 차기 대선에 대한 자신의 생각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북토크쇼를 기획한 출판사 투데이펍 관계자는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대통령 탄핵 또는 하야 문제로 정국이 불안정한 요즘, 차기 대선 주자들의 면면을 살펴보고 올바른 대통령을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생각들을 저자와 독자들이 만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김재욱 작가의 ‘군웅할거 대한민국 삼국지’를 더 많은 독자들이 읽어 대선이든 총선이든 바른 선택의 중요성과 혜안을 갖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