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소비자들에게 갤럭시S7이 발화사고로부터 안전하다고 공지했다. 

21일 외신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뉴스룸 공지를 통해 갤럭시S7 시리즈가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성명을 통해 “북미 소비자들이 사용한 1000만대 이상의 제품에서 배터리 고장으로 확인된 경우는 없었다”며 “갤럭시S7 패밀리의 품질을 보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외부 손상으로 인한 사고들은 있었으나 삼성전자가 제품을 회수해 조사하기 전에는 사고의 원인을 확신하기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11일 국가기술표준원의 판매 및 교환·사용 중지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동통신사와 협의해 갤럭시 노트7 제품의 판매와 교환을 중단했다. 이는 갤럭시 노트7의 발화 논란이 이어진 데 따른 대책이다.

삼성전자는 같은 달 13일부터 제품 교환과 환불을 실시, 교환과 환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마무리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상반기 출시 제품인 갤럭시S7과 엣지 시리즈 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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