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이 지난 15일 진행한 장애아동과의 단체 영화관람 행사에서 산타 복장을 한 효성나눔봉사단원들이 아동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고 있다. ⓒ효성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효성은 지난 1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장애아동 어린이집 3곳의 원생들과 동반 단체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나눔봉사단이 2013년부터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던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 아나율장애아어린이집, 신목장애아어린이집의 장애아동 60명과 보육교직원 30여명, 효성 임직원 10여명 등이 참여해 단체로 영화를 관람했다.

특히, 효성나눔봉사단원들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장애아동들과 짝꿍이 돼 영화 관람 에티켓 등을 지킬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왔다. 영화 시작 전에는 산타 복장을 하고 직접 마련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장애아동들에게 나눠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효성나눔봉사단원은 “장애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장애아동과 함께 하는 활동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효성나눔봉사단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9월 2일 ‘전국 장애아동 보육제공기관 협의회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시력이 좋지 않은 베트남 아동들에게 안경을 보급했으며, 지난달 14일에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크로드 앙상블 티칭 클래스를 여는 등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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