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도깨비’ 방송 캡처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가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6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2.9%(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해 전날 기록했던 최고 시청률(12.7%)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0%였다.

‘도깨비’'의 이같은 시청률 상승 추세는 역대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드라마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지난 2일 첫 방송을 시청률 6.6%로 시작한 ‘도깨비’는 3회 방송 만에 10%대 시청률 기록했다. 앞서 케이블 채널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응답하라 1998’의 경우 7회 시청률 10%를, 10회 12%를 넘긴 바 있다.

‘도깨비’는 흥행 보증 배우로 불리는 공유와 ‘태양의 후예’, ‘상속자들’, ‘시크릿 가든’, ‘파리의 연인’ 등을 쓴 김은숙 작가와의 만남으로 방영 전 부타 숱한 화제를 모았다.

한편 ‘도깨비’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저주를 받아 도깨비가 된 남자가 도깨비 신부가 되겠다는 소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등이 출연한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