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코스모폴리탄 홍콩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배우 수지가 코스모폴리탄 홍콩 신년호 커버를 장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렌치 센슈얼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두보는 23일, 수지와 코스모폴리탄 홍콩이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수지는 특유의 로맨틱한 여성미와 자연스러운 관능미를 선보이기도 하고, 한층 더 깊어진 분위기로 아시아를 사로잡은 미모를 뽐냈다.

수지의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주얼리 스타일링도 돋보였다. 가녀린 목선을 돋보이게 해주는 네크리스, 공항패션으로 문의가 쇄도했던 시그니처D, 센슈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주얼리는 수지 특유의 청초한 분위기와 만나 세련된 비주얼을 연출했다.

   
▲ 사진출처=코스모폴리탄 홍콩

이번 화보에서는 그 동안 연기했던 역할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어떤 역할이 가장 비슷하냐는 질문에 수지는 “가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는 점에서는 고혜미와 데뷔 전 저의 모습이 닮았고, 최근 마친 <함부로 애틋하게> ‘노을’이라는 인물에도 인간 배수지의 모습이 조금씩 녹아있을 것”이라며 “그래서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그 역할 진짜 너랑 닮은 것 같아’라고 얘기한다. 제 안의 여러 모습 중 하나씩 공통점을 찾아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나 책을 묻는 질문에는 “예전에 봤던 작품 중에 꼽자면 제니퍼 로렌스가 나오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라는 영화가 참 좋았다. 나도 언젠간 저런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에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책도 많이 읽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관심사를 공개했다.

한편, 수지의 화보와 더 자세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홍콩 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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