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 <사진출처=KBS연예대상 캡처>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37)이 24일 오후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6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함께 후보에 오른 유재석·이휘재·신동엽·김준호를 제치고 대상을 받았다.

김종민은 현재 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3에서 출연하고 있다. 그는 2007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서 유일하게 시즌3까지 함께하고 있는 원년 멤버다. 김종민은 9년 동안 주말마다 쉬지 않고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김종민은 “대상을 나보다 주변에서, 그리고 시청자분들이 더 원했던 것 같다. 부족하지만 항상 응원해줘 감사하다. 감사하게 잘 받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박2일’은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도 받았다. 이로써 명실상부 올해 KBS 연예대상 주인공이 된 셈이다.

코미디 부문 남녀 최우수상은 각각 ‘개그콘서트’의 유민상과 이수지가 수상했다. 토크&쇼 부문 남녀 최우수상은 김숙(‘언니들의 슬램덩크’), 정재형(‘불후의 명곡’)이, 버라이어티 부문 남녀 최우수상은 이동국(‘슈퍼맨이 돌아왔다’)과 라미란(‘언니들의 슬램덩크’)이 받았다.

다음은 ‘2016 KBS 연예대상’ 수상자(작)이다.

▲대상=김종민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1박2일'
▲최우수상
=코미디부문 : 유민상 이수지
=토크&쇼부문 : 김숙 정재형
=버라이어티부문 : 라미란 이동국
▲우수상
=코미디부문 : 송영길 이현정
=토크&쇼부문 : 전현무
=버라이어티부문 : 기태영 이범수
▲신인상
=코미디부문 : 김승혜 홍현호
=토크&쇼부문 : 엄현경 최태준
=버라이어티부문 : 민효린 윤시윤
▲라디오 DJ상=박명수
▲방송작가상=윤기영 정선영 지현숙
▲프로듀서 특별상=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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