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2016 스타의 밤-대한민국 톱스타 시상식’이 지난해 12월 2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5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특히 스타들과 기업들의 장학금 및 기부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스타들만의 잔치로 끝날 수 있던 행사에 따뜻한 마음이 더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성공플러스(회장 오경창)가 주관한 이번 ‘2016 스타의 밤-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은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임원진과 회원, 후원회 위원들의 엄격한 심시 기준을 토대로 부문별 수상자가 확정됐다.

주요 수상자로는 (사)한국예총 하철경 회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감독상 부문에는 <곡성>의 나홍진 감독, 신인감독상 부문에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수상했다.

톱스타상 부문에는 <곡성>의 곽도원, <미씽: 사라진 여자>의 공효진, <아가씨>의 조진웅, <형>의 조정석 배우가 선정됐으며, 톱조연상 부문에는 <내부자들>의 이경영, <밀정>의 엄태구, <덕혜옹주>의 박주미 배우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영화 인기 스타상 부문에는 <아수라>의 주지훈, <럭키>의 조윤희, <탐정 홍길동>의 이제훈, <가려진 시간>의 신은수 배우가 수상했다.

대한민국 톱가수상에는 이문세가 선정되었으며, 이번에 새로 신설된 대한민국 스포츠 톱스타상에는 세계적인 수영 선수인 박태환 선수가 선정돼 이목을 집중됐다. 한류에 기여한 중국스타상에는 손지훈 배우가 수상했다.

영화배우가 뽑은 모범 기업인상에는 (주)힐링바이오의 박세준 대표가 선정됐다. 장 건강을 알리는 발명왕 ‘딱 좋아!’ 박사로 알려져 있는 박세준 대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 받는 소외계층에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부천사로 유명하다.

이날 박세준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학생들이 저처럼 어려움 속에서 공부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면서 “오늘 받은 이 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채찍이라고 생각하고 소외계층에 더 많은 기부를 해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전년도 수상자인 김인권, 최우식, 이유영, 정혜선, 김보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주관사인 (주)성공플러스의 오경창 회장은 “시국이 혼란해 지난해에 비해 시상식의 화려함을 줄였다. 대신 더 많은 기업과 스타들의 참여로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장학금과 기부금이 모여 더 많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의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성공플러스는 대한민국 스타들, 예술 및 체육인들과 함께 대한민국에 더 많은 희망과 감동을 전하고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며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따뜻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희망과 감동이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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