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뮤지엄, 2월 9일 ‘YOUTH-청춘의 열병, 그 못다한 이야기’展 개최

   
▲ Soar, Palermo, 2016, Courtesy of Paolo Raeli

【투데이신문 최소미 기자】 디뮤지엄이 오는 2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YOUTH-청춘의 열병, 그 못다한 이야기>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유·반항·열정·순수 등 젊음이 뿜어내는 무한한 가능성과 창의적인 에너지를 사진, 그래픽, 영상 등을 통해 보여준다. 일탈을 꿈꾸는 모든 세대들에게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유스 컬처(Youth Culture)를 새로운 방식과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전시장 M1층에서는 10대들의 일탈을 주로 포착해 온 미국의 사진작가 래리 클락(Larry Clark), 청춘의 불안을 그려왔던 천재적 아티스트 대쉬 스노우(Dash Snow), 러시아 청춘들의 모습을 통해 유스 컬처를 표현한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 도발적이고 재치 있게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표현하는 이광기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M2층에서는 청춘들의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기록한 파올로 라엘리(Paolo Raeli), 10대가 겪는 갈등의 해방과 자유를 담아낸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 따뜻하면서도 간결한 색감으로 일상 속 유스를 담은 앤드류 리먼(Andrew Lyman)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표현한 청춘의 모습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 1994, Palermo, 2015, Courtesy of Paolo Raeli

청춘은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시기로 기억된다. 청춘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여전히 우리 내면에 있는 어린 불안과 일탈의 감정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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