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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된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23)의 화보집 선정성 논란을 제기한 게시글에 대해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으로 보인다.

JYP는 지난 20일 “화보집 전체 내용 가운데 극히 일부 사진 및 워딩만을 발췌해 작성된 게시글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다”며 선정성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앞서 수지는 지난 17일 공개를 앞둔 첫 솔로 앨범의 수록곡 ‘행복한 척’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이 이발소를 배경으로 한 화보 등을 작위적으로 편집해 ‘로리타’, ‘퇴폐업소’ 등을 운운하며 선정성 논란을 야기했다.

복고, 키치 등의 기획 의도를 부각하기 위해 택한 장소 및 의상일 뿐, 촬영을 진행한 수지 본인과 작가의 본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다는 것.

JYP 관계자는 “이번 화보집의 직·간접적 무단 유포 역시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에 해당된다”며 “악의적인 의도로 작성된 게시글과 댓글 등 이와 관련한 모든 인신공격성 발언에 대해 사측은 가용한 법적 초치를 동원해서라도 강경 대응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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