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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대부분 백화점들이 이번 설 연휴에 설 전날(27일)과 당일(28일) 이틀간 휴점한다. 대형마트들도 설 당일에 쉬는 곳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전체 33개 점포 중 32개 점포가 27일과 28일 이틀간 휴무를 실시한다. 부산 센텀시티점은 예외적으로 28일부터 29일까지 쉰다. 롯데아울렛은 설 당일 하루만 쉬고 나머지 요일엔 정상영업을 한다.

현대백화점은 상권 특성을 반영해 점포별로 설 당일 및 다음날 또는 설 전날 및 당일로 나눠 휴무에 나선다. 무역센터점·천호점·중동점·킨텍스점·디큐브시티·판교점·대구점·울산점·충청점 등 9개 점포는 27~28일, 압구정 본점·신촌점·미아점·부산점·동구점 등 6개 점포는 28~29일 휴무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수용품 구매가 많은 설 전날인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점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스타필드 하남점과 코엑스는 설 당일 하루만 휴무를 실시한다. AK플라자는 구로본점과 수원AK타운점·평택점·원주점은 27, 28일 휴점 하지만, 분당점은 28, 29일 휴무다. 갤러리아 백화점도 27~28일 휴점한다.

대형마트 3사는 설 연휴 일요일인 29일이 의무휴업일이 아닌 만큼 영업을 실시하지만 연휴 기간 휴점하는 지점이 있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마트는 설 당일 28일 52개점만 휴점(트레이더스 포함)하며, 그 외 107개 점포는 정상영업할 예정이다. 단, 정상영업 점포는 기존 오픈시간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한다.

롯데마트는 대부분 점포(롯데마트 85곳, 빅마켓 3곳)가 설 당일에도 영업에 나선다. 다만 신영통(빅마켓), 킨텍스(빅마켓), 행당역, 화정,의정부, 의왕, 양주, 안성, 동두천, 고양, 주엽, 장암, 천안, 성정, 제천, 마산, 웅상, 진해, 창원중앙, 시티세븐, 삼계, 양덕, 안산, 상록, 선부, 충주, 제주점은 설 당일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도 142개 점포중 30여개 점포만 설 당일 휴무에 돌입한다. 인하, 인천숭의, 의정부, 화성향남, 화성동탄, 병점, 창원, 마산, 진해, 안산, 안산선부, 안산고잔, 평천, 안양, 킨텍스, 고양터미널, 일산, 파주운정, 파주문산, 구미, 경산, 계룡, 보령, 원주, 서귀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