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28일 오후 1시 55분경 전남 여수시 선원동 3층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 안에 있던 80대 노인이 목숨을 잃었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소방차 9대와 소방관 20명이 출동해 20분만에 진화됐지만 집안 거실에 있던 김모(80·여)씨가 미쳐 빠져 나오지 못해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건물은 지하층이 있는 3층 건물로 1개층에 한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2층에서 시작된 불은 다행히 다른 층으로 번지지 않고 진화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김씨의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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