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11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30사단에서 전역식을 마치고 팬들을 향해 거수 경례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31)이 2년 간의 군 복무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김현중은 2015년 5월 현역으로 입대해 30사단에서 21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11일 만기 전역했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얼굴 마주보면서 하고 싶다. 항상 고맙다”고 전역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현중은 입대 전 전 여자친구 A씨와 소송에 휘말려 논란을 빚었다. 김현중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A씨와의 소송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이 A씨를 명예훼손·사기미수 등으로 기소,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공소장이 접수돼 다음달 30일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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