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9일(뉴욕, 런던 현지시간) 갤럭시S8 공개 행사를 앞두고 28일부터 갤럭시노트7 충전율을 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갤럭시 노트7으로 인한 안전 문제, 항공기 탑승 규제 등 제한 조치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조치인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제외한 노트7 출시 전 국가에서 배터리 충전율을 0%로 제한하고 통신 네트워크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내달 1일부터 갤럭시 노트7을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은 종료하고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환불만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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