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LG그룹 조성진 부회장이 자사주 매수에 나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LG전자는 조 부회장은 회사 주식 5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해 연말 임원 인사에서 부회장직에 오른 후 처음으로 회사 주식을 주당 7만805원에 매입, 이는 전체 매입 규모는 3억54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이로써 조 부회장이 소유한 주식 수는 1만1531주가 됐다.
조 부회장은 2015년 이후 매년 자사주를 매입해왔으며, 2015년과 지난해 각각 2500주씩 사들였다.
업계 일각에선 조 부회장이 ‘LG전자 원톱’ 경영에 나서면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주식을 매입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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