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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최근 전 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인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경제, 산업, 금융 등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IoT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 2020년까지 약 710만개의 일자리가 살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발맞춰 교육 분야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논의되고 있다.

지난 2007년 미국이 낳은 유명한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가 남긴 ‘한국 학생들은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 않을 직업을 위해 매일 15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뼈 있는 조언이 우리나라의 많은 국민들에게 귀감이 됐다. 이제 대한민국에서도 더 이상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는 기존의 교육방식은 버리고 제4차 산업혁명시대 초연결·초지능 사회의 패러다임에 맞는 교육의 혁명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식이 뿌리내리고 있다.

국제미래학회 안종배 미래정책연구원장(한세대 교수)를 비롯한 국내 최고의 석학·전문가 57인은 지난 1년 동안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특성에 적합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미래교육 패러다임을 구체적으로 연구해 왔다.

그리고 현재의 국내 교육의 패러다임과 시스템을 대전환을 위한 대한민국 교육의 10대 혁신 과제를 담은 책 <제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교육보고서>를 집필했다.

총 10부로 구성된 <제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교육보고서>는 제1부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 환경의 변화를, 제2부에서는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 교육 현장을 진단했다. 제3부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미래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주제로 미래교육 혁신의 전체 프레임워크를 요약 제시했다. 그리고 제4부, 제5부, 제6부, 제7부에서 교육 혁신을 위한 전체 프레임워크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양성과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미래교육 혁신 및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이에 맞는 정책을 세우는 데 올바른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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