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CC>

직원 및 직원가족들 대상 사내공모 통해 남녀, 어린이 등 최종 9명 선발
광고, 카탈로그 등 온·오프라인 홍보물에서 KCC 의 친근한 이미지 전달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  최근 기업들이 전문적인 모델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와 신뢰감을 주고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줄 있는 사내모델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KCC(대표 정몽익)는 회사를 대표해 사내,외 기업 홍보 모델로 활동할 남자 2명, 여자 3명, 어린이 4 명 등 총 9명의 사내모델을 최근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내모델 선발은 가족의 친근하고 따듯한 이미지 전달을 위해 임직원 뿐 아니라 임직원가족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진행했다. 각 사업장 별 직원들의 추천과 희망자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과거에는 불특정 다수에게 얼굴이 공개된다는 부담감 때문에 사내 모델 섭외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자기표현에 적극적인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사내모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사내모델들은 광고, 카탈로그 등 온·오프라인 홍보물에서 KCC 의 얼굴 역할을 맡게 되는데, KCC는 사내 모델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믿을 수 있는 이미지 전달로 기업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0년 KCC 프로농구단으로 입단해 현재는 영업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병규 사원은 ”농구선수로 활동하며 코트 위에서 회사의 명예를 위해 뛰었던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회사를 알리게 됐지만, 회사를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점에서 책임감과 함께 자부심을 느낀다”라 소감을 전했다. 

다른 사내모델인 임직원 부인 김은지 씨는 ”평소에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에요. 항상 아이들이 우선순위인데 이번 모델 선발을 통해 제 삶의 주체가 되어 활동하니 보람도 느끼고 또 다른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남편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이기에 최선을 다할 겁니다”라며 촬영 당시 소감을 말했다.  

KCC 관계자는 ”일부 기업에서 사내모델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까지 사내 모델로 선발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가족들이기 때문에 일반 모델에 비해 기업 홍보 포인트를 더욱 잘 알고 있고, 가족모델의 친근한 이미지로 고객들에게 더욱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KCC사내모델들은 최근 스튜디오 촬영을 진행, 다양한 포즈를 적극적으로 취하며 순조롭게 촬영을 마쳤다. 이들 중 일부는 포항 등 먼 지역에서 한걸음에 달려오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 기사는 광고성 홍보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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