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키정-하리수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하리수(42)와 미키정(38)이 결혼 10년 만에 갈라섰다.

하리수 측은 12일 “하리수와 미키정이 지난 5월께 합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갑자기 기사가 떴다. 첫 기사에서 남편의 사업실패를 얘기하셨던데 그런 거 때문에 한 거 아니니까 말도 안 되는 억측들 그만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어디서 그런 얘기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부부로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 게 사실이고 그런 부부였다. 아직까지 SNS에 서로를 팔로우할 만큼 친한 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라고 강조했다.

하리수와 미키정은 지난 2007년 5월 결혼해 숱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 2001년 트랜스젠더 방송인으로 데뷔한 하리수는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미키정은 그룹 이퀄라이저(EQ) 멤버로 음반을 낸 바 있으며 사업가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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