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가나출판사>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금리, 환율, 횡령, 배임 등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는 경제기사. 경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이라면 경제 관련 기사들이 멀게만 느껴진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 그중에서도 경제 흐름과 판도를 짚어주는 방송이 있다. 바로 MTN 팟캐스트 ‘발칙한 경제’다.

청취자들이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 탓에 해당 방송은 현재 1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 화제의 팟캐스트 ‘발칙한 경제’가 책으로 출간됐다.

책 ‘발칙한 경제’는 저자 권순우 기자와 염현석 기자, 이주호 앵커가 2년여 동안 방송한 내용 중 금리와 기름값, 재벌, 부동산, 가계부채 등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았다. 돈의 흐름과 그 판을 읽을 수 있게끔 한 것.

특히 해당 책은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이야기로 꽉 차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나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그룹 회장 등 소위 ‘재벌’들의 투자 수익률은 얼마나 될까? 또 어떤 마법을 통해 그런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을까?”라는 물음과 답 등 부동산, 가계부채, 카드 수수료, 금융사기 등 다양한 경제 관련 이슈들을 논한다.

저자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경제 상황에서 ‘모으고, 굴리고, 지킨다’라는 돈을 불리는 기초적인 ‘방법론’보다는 경제 전반적인 흐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제는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있어 돈의 흐름이 변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책 ‘발칙한 경제’는 경제 상식과 경제 원리를 쉽게 알고 싶은 사람, 납부한 세금이 제대로 흐르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은 사람, 돈의 흐름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에게 고민 해결을 도와줄 지침서가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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