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뉴시스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초등학생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 20분경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10층 옥상공원 내 기계실에 들어간 초등학생 A(10)군이 1층으로 연결된 환풍구 통로 아래로 추락했다.

머리 등에 큰 부상을 입은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A군은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하던 중 기계실에 들어갔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백화점 관계자와 시설물 보수 관리 용역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시설물 관리소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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