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밀수입한 중국산 건고추를 원료로 고춧가루를 제조 및 판매한 업체가 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식품제조 및 가공업체인 으뜸농산의 ‘으뜸고춧가루’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취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수입 신고하지 않고 밀수입한 중국산 건고추로 고춧가루를 제작했다.

회수되는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8년 3월 1일부터 2018년 6월 11일까지로 표시된 ‘으뜸고춧가루’가 대상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차단을 위해 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니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면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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