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지난 29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위치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오픈 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픈 1주년 기념 행사에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최창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간 사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는 시간과 함께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위한 자기 계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격려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2016년 6월 29일에 오픈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가 설립한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를 포함한 우리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서울에 소재한 한국타이어 본사를 비롯 대전공장, 금산공장, 중앙연구소 총 4곳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직원들의 대부분은 지적장애 또는 지체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이다. 이들은 한국타이어의 사내복지업무를 위탁 받아 행정지원 사업, 간식지원 사업, 근무복 세탁 사업, 사내 카페 운영 사업 등을 제공하며 한국타이어 구성원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추가 직무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오픈 당시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이었던 직원 수는 1년이 지난 현재 116명(장애인 58명, 비장애인 58명)으로 증가했다.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금산공장의 신규 사내 카페테리아를 비롯, 앞으로도 추가적인 직무 개발을 통한 고용 증대와 질적 성장에도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최창희 대표이사는 “모기업인 한국타이어 직원에 대한 세탁 사업 지원, 간식 사업 지원, 사무행정 지원, 카페 사업 운영 등을 통한 복지 지원 안정화에 기여했으며, 표준사업장 내부적으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기업 문화 정착에 기여한 한해였다”며 “향후에도 모기업과 장애인표준사업장의 상호보완적 직무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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