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남경필 경기지사 페이스북 캡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전년대비 16.4% 인상한 7530원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소득불균형 해소를 위해 불가피한 시대적 흐름”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극적인 타결에도 불구하고 노사 양측 모두 불만족스럽겠지만 서로 한 발짝씩 양보하고 희생하는 자세로 상생의 계기로 삼아야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이런 어려움 해소를 위해 4조원 이상을 지원하는 등 포괄적 대책을 발표했다”며 “대책이 차질 없이 실천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 속에 필요한 조치들이 빈틈없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도도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면서도 고용감소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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