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종석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최근 입영영장을 받은 배우 이종석(28)이 예정됐던 작품을 마무리하기 위해 군 복무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지난 4일 이씨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종석은 최근 나라의 부름으로 입영을 고려했으나 이미 참여 혹은 예정된 작품 등 주연 배우로서 책임 역시 가볍지 않아 입대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종석도 “입대가 또래보다 늦어 죄송스럽긴 하지만 제가 해야 할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생각”이라며 “입대 시기가 되면 팬들께 꼭 먼저 인사 드리겠다”고 전했다.

YG는 “그때까지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리며, 이종석이 남은 시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응원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이종석은 병역의무기일이 남아있어 입대 연기가 가능했으며 만 29세가 되는 2018년까지 입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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