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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100t 크레인 차량이 달리는 마을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부산 기장군 일광면의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100t급 크레인 차량의 돌출된 크레인 부분과 마을버스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한 승객 25명 중 박모(73)씨를 비롯해 1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에는 케냐 국적의 30대 외국인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크레인 차량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나오던 중 마을버스 뒤쪽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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