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멤버 온유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인기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28·이진기)가 클럽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가요계 등에 따르면, 온유는 지난 12일 새벽 강남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SM 측은 "온유가 이날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했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했다가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다"며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온유는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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