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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창업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반값으로 ‘작은 가게’를 ‘강한 가게’로 만들 수 있다”

이른바 자영업 몰락의 시대라고도 불리고 있는 지금도 대박을 꿈꾸며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로 넘쳐나고 있다. 대표 자영업종인 요식업 창업을 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대박 식당을 꿈꾼다.

러나 난생 처음 가게를 열었을 때 자신감에 차올라 성공할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몇 개월을 못 버티고 실패를 맛보게 되는 게 바로 창업 시장이다.

최근 출판된 ‘돈 되는 작은 가게 반값으로 창업하기’는 작은 가게 창업과 운영 노하우뿐 아니라 작은 가게만이 가져야 하는 차별화된 성공 전략을 담고 있다.

2016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창업 후 5년 이내 망할 확률이 82.3%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 말은 새로 문을 연 가게 100곳 중에서 83곳이 5년이 채 되지 않아 문을 닫고 나머지 17곳만이 5년간 장사를 이어가고 있다는 말이다.

불황 속에서 창업 성공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실패하는 이유는 뭘까? 바로 시기에 맞는 사업을 하지 않아서이다. 이 책은 지금 같은 시기에는 불황에 맞는 ‘불황형 사업’을 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가격 선정, 가게 이름, 저비용 고효율 인테리어, 온·오프 마케팅, 반값 창업 방법, 레시피북·음식 맛 총 7챕터로 나누어 창업 노하우와 바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Tip을 알려주고, 경험했던 사례들을 토대로 성공 비결을 소개함으로서 앞으로의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준다.

이 외에도 인터넷 부동산 활용, 셀프 인테리어, 맥주회사 지원, 메뉴판 활용, SNS 마케팅 등 다양한 작은 가게 운영 노하우를 담았다.

또한 작은 가게 초보 창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고민스러워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책 한 권에 담아 경험했던 사례들을 토대로 성공 비결을 소개하고 있다.

조경민 저자는 “이자카야 조리실장을 거쳐 2012년 이자카야 시후쿠 삼각지 본점, 2015년 이자카야 시후쿠 신용산점, 2017년 돈부리 & 라멘가게인 하라빼꼬 홍대본점을 창업했다. 2,00만 원 창업비용으로 시작한 작은 술집은 5년 만에 어느덧 3개의 가게로 늘어났다”며 “많은 사람이 새로운 삶으로 도약하기 위해 창업을 꿈꾸나 쉽게 실천하지 못한다. 이 책을 통해 이루지 못했던 꿈을 현실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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