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최근 팍팍한 국내 현실에서 눈을 돌려 해외 취업을 꿈꾸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이민자의 17%는 의료 종사자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최근 미국 취업 이민 3순위 문호가 전면 오픈 되면서 이민 수속 시간이 더 단축돼 의료인 해외 취업에 더 많은 이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해외취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무작정 아무 곳에서나 준비해서는 안된다. 특히 의료인이 취업이민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스폰서가 매우 중요하다. 간혹 영주권만 주고 취업은 책임지지 않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 후회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주식회사 팬지는 개개인의 역량과 니즈(needs)에 맞게 맞춤형 취업이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천만 원대의 금액을 요구하는 다른 에이전시와는 달리, 취업 알선비를 받지 않아 미국 수속 비용이 '0원'이라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주식회사 팬지는 영국 회사를 기반으로 지난 7월, 한국에 새롭게 론칭했다.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등 국내 의료인의 성공적인 미국 취업 및 이민을 돕고 있으며 교육까지 책임지고 있다. 미국 취업에 있어서 가장 큰 장벽인 영어를 조금 더 쉽게 허물 수 있도록 맞춤 영어 트레이닝 서비스와 면허 취득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팬지 이혜미 대표는 “많은 의료인들이 미국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팬지 이혜미 대표이사는 미국 명문대 코넬에서 학사로 생물학을 전공하고 명문대 하버드에서 교육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얻은 다년간의 미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인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미국 정착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다음과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강남 오클라우드 호텔에서 미국 간호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취업 정보 공유, 교육 및 고용주 인터뷰까지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미국 최대 규모의 고용주 에이전시와 콜라보레이션해 제공하는 이번 교육 강연은 CEU(Continuing Education Unit)으로 평생교육학점으로 인정받는 강연이다. 아직 NCLEX 가 없는 간호 학생들에게도 미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학점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이며, NCLEX(간호사 국제면허)가 있는 사람들은 보수교육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아울러 취업에 관한 전반적인 프로세스 설명을 비롯해 자격요건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인터뷰는 아직 모든 자격요건 (NCLEX, IETLS)를 갖추지 않은 사람이라도 시도 해 볼 수 있어 더 많은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팬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주식회사 팬지는 추후 순차적으로 미국뿐 아니라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 아부다비)와 영국으로의 의료인 취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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