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보라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배우 김보라가 상처받은 여고생을 연기해 눈길을 끈다.

4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김보라는 tvN 새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김이지 황다은 / 연출 권석장)에 출연을 확정하고 문제아 여고생을 연기한다.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은 인기 웹툰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을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재벌가의 딸과 재래시장의 생선 장수, 대학교수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펼치는 현실 응징극이다.

김보라는 극중 부모님과 갈등을 겪으며 상처와 죄책감에 비뚤어져버린 고등학생 ‘백서연’으로 분한다. 웃음도 눈물도 많은 평범한 소녀에서 문제아로 변해버린 모습과 그 내면의 상처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으는 있다. 더불어 배우 명세빈과 어떤 모녀케미를 선보일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보라는 “오랜만에 많은 분들에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이번 작품에서도 지난 <후아유-학교 2015>처럼 고등학생 역할로 나오게 되었는데 평소에 보여드리지 않았던 색다른 면을 보여드릴게 될 것 같아 스스로도 많이 기대가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보라는 <화려한 유혹>, <슴슴한 그대>, <엄마의 정원>, 영화 <삼례>, <시간 이탈자>, <미생 프리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김보라를 비롯해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 등이 출연하는 tvN<부암동 복수자들>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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