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최근 ‘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업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대 젊은 청년들의 동업으로 시작된 ‘꽃사가’가 바로 그 주인공. 꽃 정기구독은 신문이나 잡지가 아닌 꽃을, 구매자가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2주 1회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꽃사가는 이러한 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전문으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꽃 배달 업체다. 

꽃사가의 빠른 성장포인트는 기존 꽃 배달 업체와 4900원부터 꽃 정기구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주일에 커피 한 잔’을 아끼면 2주간 꽃을 즐길 수 있다. 꽃사가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우체국택배를 이용, 정기적인 주기로 항상 새로운 꽃을 배송해주면서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꽃사가는 "많은 사람들이 꽃을 보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게 꽃사가의 꿈이에요"라는 슬로건 아래 창업 8개월만에 매달 1000여명의 고객들에게 행복의 꽃을 전하고 있다. 

꽃사가의 오마리 공동대표는 “여전히 꽃은 사치라는 개념이 강하지만 꽃사가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 이런 편견을 깨고 싶다”며 “유럽에서는 이미 대다수의 국민들이 꽃으로 테이블을 장식함으로써 삶을 더 소중히 여기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 아직은 꽃 정기배송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일상 속 꽃 문화가 대중화돼 보다 많은 사람들이 테이블 위에 놓인 꽃으로 인해 한 번 더 웃을 수 있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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