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11월 26일까지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무민원화전>을 개최한다. 

무민(Moomin)의 고향이기도 한 핀란드 독립 100주년을 맞이해 최초로 국내 관람객에게 소개되는 이번 <무민원화전>은 무민의 어머니인 ‘토베 얀손’이 직접 그린 원화부터 무민 저작권사가 소장한 미공개 작품까지 70여 년이 넘는 무민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무민은 동화 속 친구들과 함께 핀란드의 골짜기에 살며 다양한 모험을 거듭하는 캐릭터로 모험을 통해 깨닫게 되는 사랑과 우정 등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 스웨덴을 깨끗하게 유지하기_캠페인 포스터ⓒMoomin Characters™

무민은 지난 1945년 토베 얀손이 직접 글을 쓰고 삽화를 그린 <무민 가족과 대홍수>라는 소설책을 시작으로 그림책과 만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전 세계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350여 점의 원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주축으로 무민 라이브러리, 무민 영상관 등 관람객이 작품을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공간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입장권은 9000원~1만3000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전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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