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옷이 점차 두꺼워지고 톤 또한 차분해지는 가을, 겨울이 다가올수록 밋밋한 옷차림에 스카프,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는 코디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지난해 F/W 시즌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페이크 퍼 가방’의 경우, 쌀쌀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털 느낌의 가방으로 패션에 귀여운 포인트를 줄 수 있어 가을, 겨울철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페이크 퍼 가방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가방 전문 브랜드 리쥬네브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버킷백에 페이크 퍼 손잡이를 달아 부담스럽지 않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밍밍’ 라지 사이즈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리쥬네브에 따르면 ‘밍밍’은 데일리백으로 활용하기 좋은 깊이 있는 색상의 레드그레이, 카키, 네이비, 블랙 4가지로 출시됐다. 페이크 퍼 손잡이는 핑크, 오렌지, 바이올렛, 베이지 등의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토트백 겸 숄더백인 만큼 퍼 손잡이 이용 시 토트백으로 들 수 있으며 숄더백 끈으로 교체하면 심플한 느낌의 숄더백으로도 변신 가능하다.

리쥬네브 관계자는 “가방 전체가 아닌 손잡이에만 퍼 원단을 적용한 여자가방으로 토트백 겸 숄더백으로 데일리백으로 안성맞춤”이라며 “다가오는 겨울 간단히 따뜻하고 세련된 느낌을 낼 수 있는 밍밍을 통해 쉽게 스타일을 연출하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