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송선희 기자】 천재 화가로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를 다룬 <러빙 빈센트>가 영화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반 고흐의 명화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명화 스틸 12종은 반 고흐의 대표작인 풍경화와 초상화로 이루어져 이목을 끈다.

풍경화는 ‘별이 빛나는 밤’, ‘몽마르트르 언덕의 전망대’, ‘비온 뒤 오베르의 풍경’, ‘아를의 밤의 카페’, ‘아니에르의 센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 ‘농가 근처의 건초더미’,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오베르-쉬르-우아즈의 짚더미’ 등 총 9종이다.

초상화는 ‘탕기 영감의 초상’, ‘자화상’, ‘피아노에 앉은 가셰의 딸’까지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러빙 빈센트>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 한 죽음을 모티브로 전 세계 화가들이 10년에 걸쳐 그의 마스터피스 130여 점을 스크린에 재현한 전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반 고흐의 마스터피스는 총 130여 점이다. 이 중 약 90여 점 이상의 그림이 원작과 유사하게 표현됐다. 나머지 그림도 반 고흐 작품의 일부를 표현해 관객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반 고흐의 숨어있는 대표작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개봉은 다음달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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