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몬 캐릭터 호빵 ⓒ세븐일레븐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지난해에 이어 포켓몬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호빵인 ‘포켓몬 캐릭터 호빵(1300원)’ 시리즈를 단독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켓몬 캐릭터 호빵은 지난해 출시한 ‘피카츄 호빵’을 포함해 ‘잠만보 호빵’, ‘몬스터볼 호빵’ 등 총 3종으로 45만개만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측은 호빵이 겨울철 편의점 대표 간식으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맛과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켓몬 캐릭터 호빵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출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포켓몬 캐릭터 호빵은 기존의 동그란 모양의 단순한 호빵과 달리 귀여운 포켓몬 인기 캐릭터 모양을 그대로 담은 호빵으로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이색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편의점 이색 호빵의 판매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세븐일레븐이 호빵 카테고리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색 호빵의 매출 비중은 26.0%로 2014년 대비 20.4%p 증가,  이색 호빵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세븐일레븐은 포켓몬 호빵 출시를 기념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호빵 종류와 상관없이 호빵을 구매한 뒤 세븐앱을 통해 엘포인트(L.POINT)를 적립하면, 스탬프가 증정되고 5개를 모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응모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추첨을 통해 호주 여행권(1인 2매, 5명), 모바일상품권(1만원권, 100명), 푸드상품권(5천원권, 200명) 등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선보였던 피카츄 호빵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큰 인기를 끌며 출시 한 달여 만에 준비한 물량 13만개가 모두 완판된 바 있다.

임지현 세븐일레븐 빵MD(상품기획자)는 “최근 상품 출시 트렌드를 살펴보면 기본적인 품질을 바탕으로 캐릭터, 콜라보 등 색다른 재미 요소와 가치를 담은 이색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포켓몬 호빵은 모두에게 친숙한 캐릭터 포켓몬을 활용한 이색 겨울 간식으로, 기존에 없던 색다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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