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지수ⓒ뉴시스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배우 신지수가 네 살 연상의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지수는 지난 3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이하이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고 스포츠 아나운서 정용검이 사회를 봤다. 그룹 ‘플라이 투더 스카이’ 환희가 축가를 불렀으며 배우 윤시윤과 가수 H-유진이 퍼포먼스 공연을 펼쳐 두 사람을 축복했다.

배우 유선, 한상진, 최다니엘, 김성은, 최자혜, 박수진, 황인영, 한지혜, MC 김경화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사람은 베트남 다낭에서 허니문을 즐길 계획이다.

신지수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 2000년 SBS TV 드라마 ‘덕이’에서 김현주가 맡은 여주인공 ‘귀덕’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이후 2006년 KBS 2TV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막내딸 ‘종칠’을 열연했다.

SBS TV ‘여인의 향기’(2011), KBS 2TV ‘빅’(2012), ‘복면검사’(2015) 등 TV 드라마와 ‘히어로’(2013), ‘레드카펫’(2014), ‘프랑스 영화처럼’(2016) 등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하이는 화장품, 전자제품 등 국내외 CF 음악 다수를 만들었으며 최근 가수 박효신 등의 앨범 프로듀서로도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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