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코리아 패싱’ 논란에 대해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국가다. 한국을 우회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을 국빈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직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코리아 패싱에 대한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바로 말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과도 굉장히 큰 우애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이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분들도 저희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서로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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