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글로본(주)(회장 한상호)는 혹한기 훈련과 동절기 야간 경계근무로 인한 장병들의 피부관리를 위해 마스크팩 600만장의 위문품을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하는 기증식을 지난 13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장품 전문업체인 글로본㈜가 이번에 기증한 위문품은 60억원에 달한다. 성탄절인 12월 25일 이전까지 육군, 해군, 공군과 해병대 각 부대에 모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글로본(주)는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서 사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산타클로스' 배송단(11톤 트럭 33대분)을 결성, 위문품 전달에 나선다.

글로본(주) 한상호 회장은 "이번에 전달되는 위문품은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인 'RUE' 마스크팩"이라면서 "북핵 위기 고조와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해 전 장병들의 피로감이 누적된 현 시점에서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국가와 사회를 위한 기부문화를 실천하는 기업인으로서 조그만 정성을 담았다"고 말했다.